올해 상반기보다 하반기 공채 시즌에 정규직 채용공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올해 3월과 9월 동안 자사 사이트에 등록된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76.7%였던 정규직 채용공고가 9월에는 81.4%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상대적으로 인턴 및 계약직 채용 공고가 차지하는 비율은 23.3%에서 18.6%로 감소했다.

전체 공고를 중견기업, 강소기업, 히든챔피언,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 등 6개 기업으로 자체 구분해 살펴보면 ‘히든챔피언’ 기업 채용 비율이 3월과 9월 모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히든챔피언 채용은 3월 33.5%에서 9월 35.1%로 1.6% 증가했다. 다음으로 중견기업(26.3%)이 0.9% 증가했고 1% 감소한 대기업(23.4%)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강소기업, 공기업, 금융권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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