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주식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14일 이른바 ‘조국 테마주’로 불리던 화천기계가 오후 2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24% 급락한 3,4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화천기계는 감사 남모씨가 조국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조국 테마주’로 분류되어 왔다.

지난 6월 화천기계는 “감사인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인 것은 사실이나 그 이상의 친분은 없다”라고 공시를 통해 입장을 밝혔지만, 이날 조국 장관 사퇴에 적지 않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윤석열 테마주’로 분류되는 서연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9.17% 급등한 2,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연전자는 최대주주 및 사외이사가 윤석열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소문으로 증권가에서 ‘윤석열 관련주’로 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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