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 새 앨범 녹음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4일 서울 동교동 홍대 구름아래 소극장에서 30주년 기념 12집 정규앨범 'FALL TO FLY'(폴 투 플라이 後) 발매 기념 음악회를 개최, 박혜진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승환은 타이틀곡 '나는 다 너야', '백야' 등 신곡을 들려준 후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다.

특히 이승환은 앨범 작업에 있어서 제작을 아끼지 않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백야'는 미국의 가장 유서 깊은 녹음시로 알려진 '캐피톨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했다.

이승환은 "물량공세는 예전에 비해서는 많이 줄었다"고 했다. 그는 "K-POP의 위용이 엄청나다고 느꼈다. 예전에는 없신 여김이라는 느낌을 받았다면 지금은 환대를 받았다. 저를 K-POP 아티스트로 오해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실제 캐피톨이 SM엔터테인먼트와 손을 잡았더라. 저 녹음할 동안 NCT 멤버들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다가 마주쳤다. 그분들이 절 못알아봐서 제가 먼저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고 에피소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승환은 "예전보다는 노하우가 많이 쌓였고 지금은 저희가 외국인을 편곡자로 쓰고 잇지 않기 때문에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승환의 새 앨범은 15일 오후 정오 공개된다.

사진=드림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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