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14일 오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설리의 죽음에 애통한 마음을 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경황이 없어 입장 발표가 늦어져서 죄송하다"면서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했다.

또한 설리의 비보에 대해 "상황이 믿기지 않고 비통하다"며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루모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아울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끝맺었다.

앞서 이날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보고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아래는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경황이 없어 입장 발표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입니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드리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