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바울이 연인 간미연을 칭찬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간미연과 유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간미연을 위해 깜짝 출연한 뮤지컬 배우 황바울이 프러포즈를 준비해 눈길을 모았다. 황바울은 요리 속에 반지와 쪽지를 숨겨놓고 간미연에게 프러포즈했다. 

황바울은 준비한 반지에 대해 "미연이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사고 싶었는데 눈도장만 찍었던 반지"라고 설명했다. 커플링을 맞추러 갔다가 너무 비싸서 내려놓았던 반지를 황바울이 준비한 데 간미연은 감동했다.

그러자 황바울은 "생각보다 (간미연이) 많이 검소하다"며 "인터뷰 때문에 많은 연예인들을 만나봤는데 이렇게 진실되고 검소한 사람은 처음이었다"며 칭찬했다. 

또한 황바울은 빈틈없는 간미연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늦잠 잔 척 했다"고 했다. 데이트하기 전 늦잠을 잔 척 가장하고 반지를 찾으러 갔던 것. 이에 간미연은 "그날 늦어서 핀잔줬다"며 미안해했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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