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임으로 유력하다는 박지원 대안식당 의원의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임명 35일만에 사퇴의 뜻을 밝힌 가운데, 청와대가 이를 수락하며 후임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대통령의 측근인 전해철 의원이 대통령의 의지대로, 또 국민이 바라는 대로 검찰 개혁, 사법 개혁을 추진할 만한 인물”이라며 “전해철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 시절 민정수석을 했고 지금 재선 의원으로 법사위원도 지냈다. 민변 출신 변호사로 개혁적 마인드를 가졌기 때문에 굉장히 유리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해철 의원은 안산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한때 몸담았던 법무법인 해마루 출신이자, 2006년 8월 노무현정부 당시 민정수석을 지내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 초기에는 최측근 양정철, 이호철과 함께 최측근 3철로 분류되며 정부 주요인사로 중용되리라는 예상이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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