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16일 자정부터 사흘 동안 총파업을 예고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전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5일까지 공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가 답을 내놓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16~18일 1차 총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노조의 요구는 임금피크제 폐기, 안전인력 확충, 4조2교대제 확정 등 세 가지다. 이에 15일 노사가 막판 협상을 벌일 것으로 보여 극적 타결이 이뤄질지 이목이 쏠린다. 타결 불발시 사측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노조는 총파업에 앞서 11일부터 5일 동안 준법투쟁에 돌입했다. 노조는 “2016년 임금피크제가 도입됐지만 신규채용 인건비 부족을 이유로 기존 직원의 총 인건비 인상분 잠식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1~8호선은 근무조 인원이 2명뿐인 역사가 100개에 달하고, 인력 부족으로 승무원들이 쉬는 날도 출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은 1만1000여명으로 전체 직원(1만7000여명)의 65%를 차지한다. 파업시 열차 운행률은 1~4호선은 평일 기준 65.7%, 휴일은 50%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5~8호선은 평일 78.1%, 휴일 67.9%의 운행률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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