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를 추모하는 팬들의 뜻이 모아지고 있다.

14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빈소 및 장례식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SM 측은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는 당부의 글을 전했다.

이어 밤 시간대 보도자료를 배포, “유가족이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 원한다”라며 이같은 뜻을 밝혔다.

설리의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되지만 생전 그녀를 사랑했던 팬들의 마음은 온라인을 통한 추모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 14일 늦은 밤부터 현재까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는 ‘설리 사랑해’라는 키워드가 나타나고 있다.

또 설리의 인스타그램에도 ‘설리 사랑해’라는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고인의 사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으나, 생전 대중의 관심을 받았던 설리에 대해 팬들이 위로와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는 것. 특히 자신의 소신과 뜻을 밝히는데 있어 누구보다 적극적이었던 행보로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에 시달려왔던 설리에 대한 안타까움이 묻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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