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이 거침없는 토크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강성연이 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 7년차에 접어 강성연은 ‘현실부부’ 이야기를 풀어놨다. 먼저 남편의 수입에 대한 잘못된 소문에 대해 통쾌한 정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가온과 열흘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강성연은 “그게 세 번째 만남이었다”라며 놀라움과 부러움을 안겼다. 또 감성파인 본인과 이성파인 남편이 대립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과감 없이 털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강성연은 연년생 두 아들의 극한 육아를 극복하는 방법부터, 공동육아에 대한 이야기까지 소소한 부부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했다.

동상이몽의 출연진들의 VCR에는 생동감 넘치는 리액션을 뽐냈다. 둘째를 고민하는 조재현에게 강성연은 “자꾸 생각하면 용기를 낼 수 없다며” 진솔한 조언을 전했고, 드레스를 보러 간 강남에게 “다신 없을 이 순간을 기록하는구나”라며 여자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스페셜 MC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한편 강성연은 인기리에 종영된 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나혜미로 분해 불꽃 같은 열연을 펼치며 맹활약을 펼쳤다. 현재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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