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봉을 앞둔 ‘겨울왕국 2’가 엘사와 안나의 새로운 모험이 담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겨울왕국 2' 예고편 캡처

‘겨울왕국 2’는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이디나 멘젤)와 안나(크리스틴 벨)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예고편은 평화로운 아렌델 왕국에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는 엘사, 안나, 크리스토프(조나단 그로프), 올라프(조시 게드) 그리고 스벤의 모습으로 시작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곧이어 엘사는 자신에게만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에 강하게 이끌리고, 이와 동시에 갑작스레 휘몰아치는 바람과 함께 아렌델 왕국은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에 트롤 파비는 엘사를 부르는 목소리의 주인이 해답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마법의 땅을 지나 숨겨진 세상을 찾아가세요”라는 조언을 건넨다. 서로의 손을 굳게 잡은 채 새로운 모험을 시작한 엘사와 안나 앞에 거대한 안개에 휩싸였던 마법의 땅이 모습을 드러내고 “어딜 가든 정령이 나타날 거예요”라는 파비의 마지막 말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을 이들의 앞날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사진='겨울왕국 2' 예고편 캡처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 펼쳐지는 아름다운 마법의 땅은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황홀함을 선사하는 가운데, 전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인물과 엘사와 안나 일행 앞에 나타난 물, 불, 바람, 흙의 정령들의 등장은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펙터클한 스토리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아렌델을 구할 수 있는 건 언니뿐이야”라는 안나의 말과 함께 신비로운 마법의 힘을 한껏 펼쳐내는 엘사의 모습은 자신의 힘을 두려워했던 예전의 모습과는 달리 아렌델 왕국을 지키기 위해 나선 여왕 엘사의 강인한 모습으로 전율을 선사한다.

또한 “두려움을 깨고 새로운 운명을 만나다”라는 카피가 더해져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아 나선 엘사와 안나의 경이로운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끝으로 여전히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내는 올라프의 모습은 올겨울, 감동과 웃음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전 세계를 황홀한 마법의 세계로 이끌 ‘겨울왕국 2’를 더욱 기대케 한다.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엘사와 안나의 새로운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영화 ‘겨울왕국 2’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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