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롬을 일으키며 창작 뮤지컬의 살아있는 흥행 신화로 불리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여섯 번째 시즌 공연 배우들의 프로필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필 사진은 각 캐릭터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배우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연우무대 제공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한국군과 북한군이 이 곳에 표류하게 되면서 처음에는 서로를 적대시하지만 점점 서로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쌓게 된다. 오로지 ‘무사히 돌아가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북한 군인들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며 미움과 다툼, 상처가 난무하는 전쟁 속에서 희망과 꿈을 찾아간다.

다섯 번째 시즌에 이어 다시 합류하는 성두섭, 정휘, 홍우진, 윤석원, 강기둥, 조풍래, 손유동은 지난 시즌 보다 더욱 캐릭터에 가까워진 모습으로 보다 깊어진 열연을 기대하게 한다. 초연부터 세 번째 시즌까지 함께한데 이어 오랜만에 여신 역으로 돌아온 이지숙과 네 번째 시즌부터 이번 여섯 번째 시즌까지 여신 역을 이어오고 있는 최연우는 캐릭터 그 자체의 모습으로 눈길을 모은다.

뉴 캐스트인 조성윤, 서경수, 정욱진, 진호(펜타곤), 박준휘, 차용학, 안지환, 김대웅, 진태화, 한보라는 신선한 매력으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여섯 번째 시즌의 색다른 시너지를 예고했다.

사진=연우무대 제공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1년 CJ Creative Minds 선정을 시작으로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으로 당선,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5%을 기록하는 등 그해 창작뮤지컬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 뮤지컬 BEST-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또한 2014년 9월에는 일본 세타가야 퍼블릭 씨어터에서 성황리에 공연되며 한류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수많은 대극장 라이선스 공연들 사이에서 흥행 신화를 이뤄낸 창작 뮤지컬로 평가 받고 있다.

사진=연우무대 제공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으며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로 각광받게 된 이유는 중독성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의 넘버를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서정적인 텍스트가 관객들로 하여금 각 인물들의 사연에 깊은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러한 극의 매력을 십분 살려내는 배우들의 시너지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시즌마다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우는데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이번 여섯 번째 시즌 역시 연습에 이어 프로필 촬영 현장까지 끈끈하고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져 스태프로부터 벌써부터 공연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11월 16일부터 2020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10월 18일 오전 11시 연우무대 유료 회원인 ‘연우패밀리’ 선예매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오후 2시다. ‘연우패밀리’는 연우무대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 가능하며 9월 30일까지 가입 완료된 회원에 한해 1차 티켓오픈 선예매에 참여할 수 있다.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예매시 3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티켓예매는 인터파크 티켓 단독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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