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에 오픈한 청담동 가구매장 플롯이 지난 11일 톤(TON)의 론칭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톤의 공식 수입업체 플롯은 이번 행사를 위해 본사에서 밀란 도스타릭 CEO와 라덱 스카셀 수출 매니저가 초청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구스타브 슬라메취카 주한 체코대사가 참석해 체코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밀란 도스탈릭 대표는 “지난 160여 년간 이어온 벤트우드 기법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대를 물려줄 수 있는 가치 있는 가구를 만들고자 한다”며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지니면서도 가볍고 견고하며 지속가능한 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초 문을 연 플롯은 4층 규모의 매장을 새 단장했다. 1층은 'Sit, dine, relax and enjoy your life'라는 메시지를 내세워 톤의 가구로 다이닝 공간을 꾸몄으며 야외 테라스는 덴마크 시카 디자인의 아웃도어 가구로 유럽의 노천카페처럼 연출했다. 2층은 프렌치 인더스트리얼 가구의 상징인 톨릭스와 에어본 체어, 복고풍 디자인을 강조한 미스터 마리우스의 가구를 조합해 개성 있는 공간으로 완성했다.

3층은 시카 디자인의 라탄가구를 활용해 휴양지의 리조트처럼 이국적인 무드를 연출했다. 특히 아르네 야콥센, 비고 보센, 난나 디트젤 등 유럽을 대표하는 거장 디자이너의 가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4층은 사용자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춰 톤의 가구를 매치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플롯의 임행택 대표는 "플롯의 의미처럼 단순히 가구와 소품을 제안하는 것에서 나아가 사용자가 스스로 즐기고, 함께 향유하는 방법을 이야기함으로써 일상에서 기쁨과 행복을 발견하도록 해주는 삶의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플롯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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