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를 통해 ‘람보’ 등 유명 해외 영화를 우리말 더빙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케이블 TV VOD 공급업체 홈초이스는 시니어와 어린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우리말 더빙 해외 영화를 제작, 케이블TV VOD로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홈초이스는 지난 4일부터 서비스가 시작된 ‘레플리카’를 시작으로 우리 말 더빙 외화를 지속적으로 제작, 공급한다. ‘레플리카’에 이어 ‘예스터데이’가 이달 중 서비스에 들어가고 이어 ‘람보: 라스트 워’가 올해 안에 공개된다. 자막을 읽기 힘든 시니어와 어린이, 시각 장애인은 물론 가족 단위 시청자들이 쉽고 편하게 외화를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빙으로 제작된 작품은 CJ헬로, 티브로드, 딜라이브, CMB, 현대 HCN 등 전국 케이블TV VOD로 감상할 수 있으며, 자막과 더빙 두 가지 버전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더빙 영화는 자막을 읽지 않고 화면에 집중할 수 있어 몰입도가 높고, 자국 정서에 맞는 언어 표현과 분위기로 이해하기 쉽고 공감도를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때문에 넷플릭스 등 해외 미디어 기업들도 더빙 작품들을 통해 세계 각국 이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홈초이스는 또 더빙 작업을 통해 성우들에게 더 많은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등 우리 영화 콘텐츠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재 케이블TV VOD로 서비스되고 있는 ‘레플리카’는 한 생명 공학자가 사고로 떠나 보냈던 가족들을 인간복제로 살려내는 데 성공하면서 맞닥뜨리는 극한의 상황을 그린 SF 스릴러다. 인간복제를 둘러싼 윤리와 도덕에 관해 질문을 던지는 이 영화는 키아누 리브스의 SF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달 중 선보일 ‘예스터데이’는 비틀즈가 사라진 세상에서 한 무명 뮤지션이 유일하게 비틀즈를 기억한다는 독특한 설정이 돋보이는 영화다. 오랜 시간이 흘러도 여전히 사랑 받고 있는 비틀즈의 수많은 명곡들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만든다.
오는 23일 극장 개봉하는 ‘람보: 라스트 워’도 케이블 TV에서 우리말 더빙 VOD로 만나게 된다. 1983년 시작된 ‘람보’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으로, 영원한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이 다시 한 번 돌아와 시니어 관객에게는 향수를, 젊은 관객들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홈초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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