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측이 ‘안녕 엄마’ 출연을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15일 김태희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이 싱글리스트와의 통화에서 “김태희씨가 ‘안녕 엄마’ 출연을 제안받은건 사실이지만 현재 검토 중에 있다”라며 “출연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아직 없다”라고 밝혔다.

김태희는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용팔이’ 이후 드라마 출연이 전무한 상태다. 비(정지훈)과 결혼 후 두 아이를 출산하며 연예계와 거리를 두고 지내왔다.

지난 6월에는 LA 인근 도시 주택 구입 소식이 전해지며 할리우드 진출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기도 했다. 당시 김태희 측 관계자는 “김태희씨가 미국에 주택을 구입한 사실은 맞다”면서도 “그 외 부분은 따로 말씀드릴 부분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당시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던 상태라 김태희의 할리우드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는 항간의 추측만 있었을 뿐, 이후 진척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전해진 바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김태희가 5년만에 드라마를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목이 집중된 것. ‘안녕 엄마’는 ‘고백부부’ 권혜주 작가가 집필을 맡고, ‘오나귀’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내년 1월 방영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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