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둔촌동편이 분당 최고 시청률 6.5%까지 치솟았다.

16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 둔촌동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튀김덮밥집은 카레집으로 업종 변환을 고려하게 됐다. 이에 카레 신메뉴를 내놓으며 변화에 박차를 가했다. 튀김덮밥집의 큰 결심에 공덕 소담길 편에서 카메라를 선보인 적 있는 신화의 앤디가 ‘백종원 카레수제자’로 등장, 지원사격에 나섰다.

두 사람의 카레를 맛 본 백종원은 “카레 배합은 앤디, 조리방식은 사장님이 낫다. 차라리 두 개를 섞어버리자”고 제안했다. 그 결과 사장님은 돼지고기 카레덮밥, 앤디는 신화 에릭도 인정했다는 ‘해물카레 수프’를 탄생시켰다.

백종원은 두 사람의 메뉴를 직접 솔루션해주며 사장님에게는 ‘경쟁력 있는 가격 책정’을 주문했다. 리뉴얼 오픈을 통해 카레 메뉴를 맛 본 손님들의 반응은 대부분 호평이었으나, 일부 손님들은 맛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후 깜짝 방문한 노라조 조빈은 향신료 배합의 아쉬움을 언급하면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원흠 역시 “최근 들어 먹은 카레 중 가장 맛있다”고 극찬했다.

옛날 돈가스집에는 개그맨 김민기, 홍윤화 부부가 방문해 폭풍 돈가스 먹방을 펼쳤다. 아내와 사장은 각각 홀과 주방을 각각 완벽하게 분업하며 환상 호흡을 보였다. 특히 돈가스와 함께 제공되는 풋고추는 좋은 반응을 얻어내며 앞으로를 더 기대하게 했다.

모둠초밥집은 가성비 높은 초밥 단일메뉴로 승부를 걸기로 하고, 초밥만의 특징과 장점을 적은 설명판을 준비했다. MC 정인선도 투입되어 손님들에게 직접 초밥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기로 했다. 손님들의 반응은 대부분 호평이었고, 백종원 역시 흐뭇해했다.

다음주 방송(23일)부터는 폐업이 속출하고 있는 ‘정릉 아리랑 시장’ 편이 첫 공개된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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