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시즌 36골을 터뜨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통산 6번째이자 3회 연속 ‘유러피언 골든슈’를 거머쥐었다.

AFP=연합뉴스

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시가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유러피언 골든슈는 한 시즌 동안 유럽 무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메시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4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하며 프랑스 리게앙 파리생제르맹의 킬리안 음바페(33골)를 따돌리고 유러피언 골든슈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메시는 2009-2010시즌(34골), 2011-2012시즌(50골), 2012-2013시즌(46골), 2016-2017시즌(37골), 2017-2018시즌(34골)에 이어 2018-2019시즌까지 통산 6번째 유러피언 골든슈를 품에 안았다.

특히 메시는 통산 4차례 수상한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격차를 더 벌렸다. 메시는 “이번 수상의 영광을 가족과 팀 동료에게 돌린다”라며 “팀 동료가 없었다면 이번 상은 받을 수 없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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