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매출부진에 시달렸던 주요 백화점들이 점차 무르익어가는 봄과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기지개를 켜고 다양한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10~14일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화이트데이 선물 상품전'을 연다. 행사에는 스톤헨지, 제이에스티나, 스와로브스키, 디디에두보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최대 50% 수준. 주요 할인 품목은 제이에스티나 목걸이(15만원), 스와로브스키 스윙 목걸이(18만5천원), 디디에두보 커플링(41만원) 등이다.

목동점은 10~12일 지하 1층 대행사장 '대한민국 슈즈 대전'을 통해 탠디, 소다 등 6개 국내 브랜드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인다. 닥스 숙녀화가 11만8천원, 고세 숙녀화가 8만9천원이다. 판교점은 같은 기간 동안 10층 토파즈홀에서 던롭, 쉐르보, 보그너, 핑 등 수입 골프 브랜드 10여 개의 이월상품을 40~60% 할인하는 '프리미엄 골프 페어'를 진행한다. 던롭 티셔츠(17만3천원), 쉐르보 여성 바람막이 점퍼(17만8천원), 보그너 바지(20만28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은 10~16일 9층 행사장에서 '코디건(코트+카디건) 페어'를 연다. 코디건은 코트보다 가볍고 얇지만 카디건 보다는 따뜻한 옷으로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나이스크랍, 주크, CC콜렉트 등 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40% 할인가격으로 코디건을 판매한다. 나이스크랍 코디건을 11만9천원, 오조크 코디건을 9만9천원에 살 수 있다.

같은 기간 일산점은 '주방식기 창고 대공개' 행사를 통해 한국도자기, 풍년, ELO 등의 주방용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관악점은 1014일 6층 행사장에서 생로랑·지방시·페라가모·발렌시아가·마크제이콥스·코치 등이 참여하는 '해외명품대전'을 연다. 주요 할인 품목은 토리버치 가방(43만8천원), 펜디 쇼퍼백(59만원), 끌로에 핸드백(124만 원) 등이다.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은 15일까지 '듀엘, 올리브데올리브 브랜드 대전'을, 이천점은 같은 기간 '버커루 이월상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신세계 영등포점은 10일부터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에서 패션그룹 '아이올리' 브랜드들의 인기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참여 브랜드는 에고이스트·플라스틱아일랜드·매긴·LAP 등이며, 에고이스트 원피스가 3만9천원, 트렌치코트가 9만5천원, 매긴 원피스와 간절기 코트가 각각 6만9천원, 플라스틱아일랜드 재킷이 5만9천원에 소비자와 만난다.

강남점은 10~15일 8층 이벤트홀에서 봄철 남성의류를 할인한다. 갤럭시, 빨질레리, 마에스트로, 닥스, 캠브리지, 알레그리 등 유명 남성의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데, 주요 할인 품목은 갤럭시 재킷(41만3천원), 갤럭시 수트(55만3천원), 빨질레리 수트(39만원), 마에스트로트렌치코트(47만6천원), 알레그리 재킷(31만6천원), 닥스 셔츠(5만5천원) 등이다.

 

사진출처= 현대, 신세계, 롯데백화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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