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
안병훈은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뽑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7언더파 65타인 단독 2위 칠레의 호아킨 니만을 1타차로 따돌린 안병훈은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맞게 됐다.
2017년 창설된 더 CJ컵에서 한국 선수가 라운드 종료 시점에 선두에 나선 것은 이날 안병훈이 처음이다. 지난해 1라운드가 끝났을 때는 김시우가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른 사례가 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낸 안병훈은 11번부터 13번까지 3연속 버디를 몰아치며 타수를 줄였다. 니만과 공동 선두였던 16번홀에서도 약 4m 거리의 버디를 낚은 안병훈은 결국 1타차 단독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안병훈은 PGA 투어에서는 우승이 없고 유러피언투어 BMW PGA 챔피언십에서 2015년 우승한 경력이 있다. PGA 투어에서는 2016년 5월 취리히 클래식, 2018년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와 7월 RBC 캐나다오픈에서 준우승만 세 번 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6883명의 갤러리가 입장, 평일치고는 많은 관중 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회 1라운드에는 약 6000명이 들어와 올해 800명 이상 더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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