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측이 고 설리 추모사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17일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에 "설리를 처음 만난 날을 기억합니다"라는 글로 시작하는 추모사를 게재했다.

소속사는 "눈부신 미소가 사랑스러웠던 소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이제 설리는 사랑해준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언제나 빛나는 별이 되었다"며 "그녀가 보여준 아름다운 모습과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하겠다. SMTOWN 일동"이라고 적었다.

추모사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보는이마저 미소짓게 하는 밝은 미소를 띄고 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저택에서 숨진 채 매니저에 의해 발견됐다. 14일부터 오늘(17일)까지 장례기간 동안 빈소는 물론 온라인상에서 설리를 애도하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오늘 오전 발인식이 진행, 유족과 소속사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엄수됐다. 특히 전날 급하게 입국한 빅토리아를 비롯, 에프엑스 멤버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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