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사육장 주인 할머니가 아파트 주민의 소음공해 문제를 반박했다.
17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 울산 한 지역에 아파트 주민들과 동물사육장을 만든 할머니와의 문제가 드러났다.
이날 아파트 주민들은 밖에서 들리는 개가 짖고 닭이 우는 소리에 밤잠을 설친다고 전했다. 아파트 앞에 있는 동물사육장이 문제였다.
제작진이 할머니를 만났지만 할머니는 “너무해요 너무해”라며 “내가 동물을 사랑하는 게 뭐가 그렇게 큰 죄입니까?”라고 화를 냈다.
아파트 주민들은 이 문제로 반상회까지 열 정도였다. 한 주민은 “오죽하면 자다가 새벽에 동영상을 찍었겠어요”라며 아파트 주민들의 잠을 깨운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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