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 소속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21일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한다.

사진=연합뉴스(김경문 감독)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18일 “한국시리즈에 출전하지 않는 SK 선수들은 휴식을 취한 뒤 21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대표팀으로 차출되는 SK 선수는 투수 김광현, 박종훈, 하재훈 그리고 내야수 최정 등 총 4명이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야구 대표팀은 다음달 6일 시작하는 제2회 프리미어12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1일 소집됐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 팀 소속 선수 9명이 먼저 소집돼 훈련을 시작했고 15일엔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LG 트윈스 선수 3명이 합류했다. SK 선수들이 합류하면 김경문호는 총 16명으로 늘어난다.

한 명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대표팀은 NC 다이노스 구창모가 허리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함에 따라 한 자리가 비어있다. 김경문 감독은 최근 “구창모를 대신할 선수는 플레이오프가 끝난 뒤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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