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안재현의 열애가 대중들의 이목을 끌면서 드라마 속 연인에서 실제 연인이 된 스타들에 대한 관심도 함께 늘고 있다. 연예인은 한정된 생활을 보내기 때문에 같은 상황을 가진 연예인을 만나는 경우가 흔하다. 그 중 드라마 속 로맨스가 실제 로맨스로 이어져 연인이 된 스타 커플들을 알아보자.

 

1, 구혜선  안재현  

 

지난 11일 구혜선과 안재현이 열애를 인정했다.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안재현과 구혜선이 열애 중”이고 밝혔다.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도 “안재현과 구혜선이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고 전해왔다. 두 사람은 블러드' 종영 후 연인으로 발전해 1년째 열애 중이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안재현이 “들키면 공개하지만 몰래 만나기도 한다”라고 했던 발언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안재현, 구혜선의 단골 데이트 장소는 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아파트 다른 동에서 거주 중인 두 사람은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2. 윤계상 ♥ 이하늬

 

이하늬와 윤계상은 2013년 2월 연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인사를 나눈 뒤 계속해서 같은 행사와 모임 등에서 인연을 이어가다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과거 영화 '극적인 하룻밤' 제작보고회에서 윤계상은 "연애할 때 약자가 되는 편"이라며 "여자친구를 이길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둘은 SNS를 통해 서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적극적으로 애정을 과시하면서도 방송 등 매체를 통해서는 서로언급을 안 한다. 이하늬와 윤계상은 같은 사람 엔터테이먼트 소속으로 이제는 스타 커플을 넘어 '사내 커플'이다.

 

3. 장동민  나비

 

장동민과 나비는 2016년 1월 1일부터 당당히 열애 소식을 알렸다. 장동민이 진행하던 라디오에 나비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이다. 두 사람은 수차례 열애설을 부인했었는데, tvN 예능프로그램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 중 갑자기 장동민이 열애 사실을 기습적으로 공개하며 이를 인정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서 나비는 “(처음엔) 방송 이미지만 보고 되게 화만 많이 내고 여자한테 세게 할 거 같았다”고 털어 놓으면서도 “직접 사귀어보니 의외로 자상하고 따뜻하고 잘 챙겨준다”고 말했다.


 

4. 김준수  하니

 

생각지도 못했던 가수 김준수와 하니의 연애는 하루 종일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핫이슈였다. ‘위아래’의 급작스러운 인기로 고충이 많던 하니에게 김준수는 같은 업계 선배로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해주며 인연을 쌓았다.

'패션테러리스트'로 불리는 김준수의 옷차림에 대해 하니는 "내 눈에는 멋있어 보인다"며 남자친구 김준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둘의 관계는 김준수가 먼저 하니에게 대시하면서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당당히 손을 잡고 나오는 등 현재까지도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5. 기태영 ♥ 유진

 

기태영과 유진은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러브라인을 그리는 연인이었다. 사실 유진과 기태영은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통해 알고 지냈다. 그러던 중 두 사람은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 극중 연인으로 출연하게 됐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1년 반에 열애 끝에 2011년 웨딩마치를 올렸다. 현재 기태영과 유진은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로희와 함께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 출처= 뉴스엔/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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