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선우가 이영은의 백혈병을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부탁해’(연출 성준해/극본 구지원)에는 왕금희(이영은)를 기어코 찾아낸 주상원(윤선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KBS

병원에서 왕금희와 마주친 주상원. 그는 “금희씨가 왜 여기 있어요? 이런 모습으로 왜 여기 있냐고요”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왕금희는 깜짝 놀라면서도 “미안해요 이런 꼴보여서”라고 말했다.

주상원은 “왜 그런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믿고 금희씨를 떠났는지 내가 너무 한심해서 미칠 거 같아요”라고 자책했다. 이에 왕금희는 “내가 상원씨 그렇게 만든거니까 자책 그만해요”라고 다독였다.

끝까지 모르길 바랐다는 왕금희에게 주상원은 “금희씨 없이 나랑 여름이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 줄 알았어요?”라며 “내가 말했죠? 난 두 사람 없으면 안된다고. 우리 세 사람 꼭 함께여야 한다고요 그러니까 나랑 여름이 생각해서라도 꼭 털고 일어나요 그래줄 수 있죠”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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