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이 투병 후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아픈 후로 건강을 챙기게 된 허지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MBC

허지웅은 이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무한도전’을 보며 근력운동을 했다. 한혜진이 생각보다 체력이 좋다는 말에 허지웅은 “아픈 동안에는 운동을 전혀 못하게 하니까”라며 “6차 항암치료를 끝내고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데 (운동을 못해서) 그동안 정말 죽을 거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공복에 영양제를 챙겨먹어 눈길을 끌었다. 밥을 먹고 먹어야 하지 않냐는 걱정에 허지웅은 “공복에 먹는 영양제가 따로 있다”라며 “해외에 직구로 사서 한 번에 많이 샀다 배송비가 아까워서”라고 전했다.

허지웅은 “먹게 된 계기는 (건강에) 걱정이 있다, 솔직히. 가끔 재발하는 꿈도 꾼다”라며 “필수적으로 먹어야 하는 것들을 먹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생각해봐도 전에는 내일이 없는것처럼 살았다”라며 “저는 보험도 없었다 실비보험이 뭔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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