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홍자가 여동생 '장롱면허 탈출기' 조력자로 나선다.

오늘(19일) 방송되는 TV조선 ‘부라더시스터’에서 홍자 오빠는 운전 트라우마로 7년째 운전면허를 장롱에 묵히고 있는 동생 지혜를 위해 운전 연습을 제안한다. 오빠의 장난기는 도로 연수에 들어가기 전부터 시작됐다. 차량 내부 순환 버튼을 유턴 버튼이라고 속인 것이다. 오빠의 말도 안 되는 장난에 동생 지혜는 "내가 바보인 줄 아나?"라며 바로 오빠의 울대를 강타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로 연수를 위해 출발하는 순간부터 긴장하던 동생 지혜는 언니 홍자와 오빠가 옆에 있다는 든든함에 침착함을 찾는 듯했다. 하지만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홍자와 오빠의 운전 강의에 "정신이 없어 운전을 못 하겠다"라며 '멘붕 선언'을 하고 만다. 이에 홍자와 오빠는 농담과 폭풍 칭찬으로 동생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애쓴다.

동생 지혜는 우여곡절 끝에 도로 연수를 마친 뒤 주차 연습에 도전한다. 홍자와 오빠의 폭풍 칭찬 덕분인지 마음에 한껏 여유가 생긴 지혜는 정확하게 후진 주차에 성공해 홍자와 오빠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주차의 꽃'이라고 불리는 평행주차에까지 도전한다.

긴장감에 창문 내리는 법조차 잊은 동생 지혜는 '운전경력 12년차' 홍자의 친절한 설명에 신나게 평행주차를 해보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운전연수 중단 선언'을 외친다. 동생 지혜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가족도 원수가 된다'는 운전 연수에 도전한 홍자 3남매의 이야기는 오늘 밤 10시50분 시청자와 만난다.

사진=TV조선 ‘부라더시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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