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펀딩’의 네 번째 프로젝트 ‘같이 사과’ 펀딩 오픈이 임박했다. 이런 가운데 장도연과 노홍철이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 장면을 연상케 하는 달달한 모습을 연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20일 오후 6시30분 방송될 MBC ‘같이 펀딩’ 10회에서는 장도연의 ‘같이 사과’ 프로젝트가 그려진다. 올해 맛있고 품질 좋은 사과가 많이 수확됐지만 연이어 찾아온 태풍과 가격 폭락 피해로 사과 농가의 근심이 깊은 상황이다. 장도연은 어머니가 사 온 낙과의 꿀맛을 보고 태풍 피해를 알게 됐고, 농가를 도울 방법을 고민하다 '같이 사과'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 방송에서 ‘같이 사과’ 프로젝트가 처음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언제 펀딩이 시작되는지 시청자 문의가 쏟아진 가운데 드디어 20일 ‘같이 펀딩’ 10회 방송 시작과 함께 ‘같이 사과’ 펀딩이 열린다.

‘같이 사과’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태풍피해 농가 중 4곳을 선별해 맛 좋고 품질 좋은 사과를 펀딩한다. 20일 먼저 펀딩을 진행한 후 농장마다 가장 맛있는 품종을, 가장 맛있을 때 수확해 배송할 계획이다. 4개 농장에서 총 4000개를 준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도연과 멤버들이 ‘같이 사과’ 프로젝트로 펀딩할 사과의 새콤달달한 맛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들은 사과를 아기처럼 다루고 ‘우쭈쭈’ 칭찬을 하는 등 정성스럽게 작업에 임했다는 전언이다.

특히 ‘같이 사과’를 기획한 장도연은 시각디자인 전공을 살려 로고까지 직접 디자인하는 열심을 보였다고. 또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장도연과 노홍철이 사과밭 위 커플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스틸 속 두 사람은 사과밭 길을 버진로드 삼아 걷고 있는 모습이다. 비록 일 바지와 선글라스 등 작업복 풀착장 차림이지만 눈빛과 수줍게 마주 잡은 두 손은 흡사 진짜 신혼부부 같다.

마치 배우 원빈과 이나영의 밀밭 결혼식을 연상케 하는 장도연과 노홍철의 수줍 달달한 모습은 ‘같이 사과’ 프로젝트와 우리 사과의 맛을 알리기 위한 홍보영상의 한 장면이라는 전언이다. 사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같이 펀딩’ 멤버들이 준비한 특별 홍보영상은 어떤 내용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 MBC ‘같이 펀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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