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 주역들인 마이클리 백형훈 고은성 고훈정이 오는 5월26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컬트뮤지컬 ‘록키호러쇼’로 총집결해 눈길을 끈다.

 

 

9년 만에 돌아오는 ‘록키호러쇼’(프로듀서 오훈식, 연출 오루피나)는 양성 과학자, 외계인, 인조인간 등 기상천외한 캐릭터들이 쏟아져 나오는 컬트문화와 B급정서의 정수로 유명하다. 제작사는 18명의 캐스트 발표와 동시에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은하계 소속 트랜스섹슈얼 행성에서 온 양성 과학자 프랑큰 퍼터로는 '팬텀싱어‘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와 2008년 ’록키호러쇼‘에 출연했었던 송용진, 지금까지의 모습과는 180도 다른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는 조형균이 캐스팅됐다.

평범하고 순진한 소녀에서 욕망에 눈을 뜨게 되는 여성으로의 이중적인 모습을 선보일 자넷 와이즈 역은 최수진 김다혜 이지수가 맡았으며 자넷의 약혼자이자 그녀와 함께 프랑큰 퍼터의 성을 방문하게 되는 순진한 청년 브래드 메이저스 역에는 배우 박영수, ‘팬텀싱어’를 통해 스타로 부상한 섹슈얼한 남성미의 고은성과 순도 높은 보컬의 백형훈이 이름을 올렸다.

 

 

프랑큰 퍼터의 매력적인 하녀 마젠타 역으로는 김영주 서문탁 리사가 출연한다. 마젠타의 오빠이자 프랑큰 퍼터 성의 성지기 리프라프 역은 배우 김찬호와 ‘팬텀싱어’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의 리더 고훈정이 더블 캐스팅됐다.

이외 프랑큰 퍼터의 또 다른 하녀 콜롬비아 역은 전예지에게 돌아갔다. 배우 지혜근은 스캇 박사와 로큰롤의 상징인 에디 1인2역을 맡았다. 내레이터 역에는 조남희가 활약하며 프랑큰 퍼터가 만든 완벽한 근육질 몸매를 지닌 록키 호러 역에는 배우 최관희가 캐스팅됐다. 이달 말 1차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사진= 알앤디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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