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녹여주오’ 지창욱과 원진아의 첫 입맞춤이 이뤄진다.

tvN 토일드라마 ‘날 녹여주오’가 마동찬(지창욱)과 고미란(원진아)의 키스 스틸을 공개했다. 동찬과 미란에겐 냉동 실험의 부작용으로 저체온 문제가 생겼다. 그로 인해 미란의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었던 납치 사건 이후 동찬은 그녀가 부쩍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수시로 미란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그녀의 일에 발 벗고 나섰다.

시작은 자신 때문에 냉동인간이 된 미란에 대한 죄책감이었지만 사사건건 신경을 쓰다 보니 그녀가 조금씩 귀여워 보이기 시작했다. 미란 또한 대뜸 이마에 손을 대며 열을 재는 동찬 때문에 잠시나마 ‘심쿵’ 상태가 되기도 한 바 찬란 커플은 이렇게 성큼성큼 진도를 밟아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작진은 7회 방송에 앞서 찬란커플의 우(雨)중 키스장면을 공개했다. 스틸에는 보석처럼 반짝이며 떨어지는 빗방울 사이로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듯 눈을 마주치고 있는 찬란 커플, 그리고 동찬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미란과 놀란 동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지난 방송까지도 서로를 향해 “또라이” “꼰대”라고 소리지르며 투닥거리던 이들이 어쩌다가 관계의 급반전을 이루게 된 것일까. 입맞춤 이후 이들의 해동 로맨스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오늘(19일) 밤 9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vN ‘날 녹여주오’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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