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한이 잔나비를 꺾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라디오의 전설 DJ 배철수' 편으로 꾸며졌다. 배철수와 임진모가 함께 자리했다. 
이날 김조한, 바비 킴, 로맨틱펀치, 잔나비, 포레스텔라, 유회승이 무대에 섰다.

잔나비가 로맨틱 펀치와 겨뤄 1승을 거둔 가운데 김조한이 무대에 올랐다. R&B 대부 김조한은 비틀즈의 'Hey Jude'를 소울풀하게 해석했다. 판정단과 대기실 출연진 모두 한 마음으로 그의 노래에 녹아들었다. 

배철수는 "명곡은 다시 부르기 부담스러운데 자신만의 스타일로 정말 잘 소화했다. 폴 매카트니가 이 무대를 봤다면 박수쳤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잔나비 최정훈은 "사실 'Hey Jude'를 하고 싶었는데 안 하길 잘했다"고 안도했다. 

판정 결과, 김조한이 419표로 371표를 얻은 잔나비를 꺾고 새 1승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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