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그룹이 창립 95주년을 맞아 김윤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18일 경북 문경 조령산을 올랐다.

사진=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의 창립 기념 산행은 지난 2007년 청계산 등반을 시작으로 올해로 12회째를 맞았다. 매년 계열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신임팀장, 퓨처 리더 C&C위원, 신입사원 등이 모두 함께 산을 오르며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퓨쳐 리더는 그룹 내 차세대 리더로 양성하는 직원이다. 업무 성과뿐 아니라 역량, 리더십 등을 다면 평가해 선정된다. C&C위원회는 사내 문제 발굴, 제도 개선 등 그룹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모임으로 5년차 이상, 10년차 이하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됐다.

김윤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환경을 정확히 파악하고 맡은바 임무를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융복합 및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양그룹은 기업문화부터 사업 포트폴리오에 이르기까지 그룹의 전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시장 확대, 스페셜티(고기능성) 제품 확보, 신사업 추진을 목표로 ‘융합, 오픈이노베이션, 디지털 혁신’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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