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피센트 2’가 흥행 가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말레피센트 2' 포스터

22일 오전 7시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0월 17일 개봉한 ‘말레피센트 2’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던 ‘조커’를 밀어낸 ‘말레피센트 2’는 20일 20만89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61만1474명을 기록했다. 안젤리나 졸리, 엘르 패닝이 1편에 이어 다시 돌아왔고 미셸 파이퍼, 치웨텔 에지오포가 새롭게 2편에 가세했다.

디즈니 ‘말레피센트 2’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의 요아킴 뢰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한층 업그레이된 비주얼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말레피센트2’는 개봉한지 한 주도 되지 않아 1편의 누적관객수(139만6899명) 절반에 다가섰다.

‘조커’는 ‘말레피센트 2’에 밀려 2위에 올랐다. ‘조커’는 20일 13만1871명을 모으며 누적관객수 454만8705명을 기록했다. 이미 ‘다크 나이트’를 밀어내고 DC 코믹스 원작 영화 국내 흥행 3위에 올랐고 500만 돌파까지 앞두고 있다.

3위는 공효진, 김래원 주연의 ‘가장 보통의 연애’가 차지했다. 누적관객수 254만3808명을 기록한 ‘가장 보통의 연애’는 흥행이 저조했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단비 같은 존재로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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