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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위해 싹둑! '삭발'로 이미지 변신한 할리우드 배우 6

이미지 변신의 끝판왕, 삭발! 아무리 개방적인 할리우드라고 하더라도 삭발을 피하려는 배우들은 남녀불문하고 부지기수다. 하지만 몇몇의 할리우드 여성 배우들은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과감하게 삭발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 CBS '투데이 쇼' 캡쳐

크리스틴 스튜어트

'걸크러쉬'의 아이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최근 삭발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삭발에 가까운 헤어컷을 하고 금발로 염색해 포인트를 준 스튜어트는 미국 LA 한 극장에서 열린 새 영화 ‘퍼스널 쇼퍼’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러한 스튜어트의 이미지 변신은 새로운 작품 ‘언더워터’ 촬영을 위해 삭발 투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분석했다. ‘언더워터’는 생명을 위협하는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스튜어트는 극중 강인한 성격의 여주인공 노라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나탈리 포트만 / 영화 '브이 포 벤데타' 스틸

나탈리 포트만

할리우드에서 삭발을 논할 때 영화 '브이 포 벤데타'(2005)의 나탈리 포트만을 빼놓을 수 없다. 제3차 세계대전 후 완벽하게 통제된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정부에 맞서는 여성 이비를 연기한 포트만은 의문의 인물에게 끌려가 고문을 당하는 장면에서 완벽한 역할 표현을 위해 삭발을 감행했다. 여과없이 영화에 담긴 강제 삭발 장면은 포트만의 영화를 향한 열정을 입증하기 충분했다. 심지어 포트만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삭발을 오랫동안 꿈꿔왔다. 제대로 된 핑계를 찾아 삭발을 하게 돼 기쁘다"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샤를리즈 테론 /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질주' 스틸

샤를리즈 테론

지난 2015년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질주'로 국내 여성팬들을 대거 유입시킨 배우 샤를리즈 테론. 테론은 여성들이 노예 취급을 당하는 세계에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선구자 퓨리오사를 연기하기 위해 삭발로 미모를 가렸다. 비상한 두뇌와 상당한 담력을 지닌 퓨리오사는 그녀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는데 적격이었다. 삭발은 물론, 무시무시한 기계팔과 이마에 칠한 검은 기름 등으로 제대로 카리스마를 장착한 테론은 주인공 맥스 역으로 열연한 톰 하디 보다도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었다.

 

앤 해서웨이 / 영화 '레미제라블' 스틸

앤 해서웨이

새하얀 피부와 커다란 이목구비를 자랑하는 미모의 배우 앤 해서웨이는 영화 ‘레미제라블’(2012)에서 비운의 여인 판틴 역을 맡아 머리카락을 듬성듬성 잘랐다. 해서웨이는 딸의 양육비를 벌기 위해 계속해서 돈을 벌어야하는 판틴의 비극적인 상황을 전달하고자 오랜 시간 고수해온 긴 머리를 망설임 없이 잘라냈다. 듬성듬성 잘라낸 머리카락 뿐만 아니라, 보다 완벽한 변신을 위해 하루에 소량의 오트밀 페이스트만 먹는 굶기에 가까운 다이어트로 11kg의 체중을 감량하는 열정 투혼을 불사르기도 했다.

 

데미 무어 / 영화 '지 아이 제인' 스틸

데미 무어

할리우드 산전수전의 아이콘 데미 무어에게 삭발은 연기 생활의 전환점을 찍어줬다. '사랑과 영혼'(1990)을 잇는 무어의 또 다른 인생작 '지 아이 제인'(1997)에선 삭발을 한 그녀의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무어는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전쟁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에 굴복하지 않는 조단 오닐 역을 맡아, 네이비 씰 특전단의 무시무시한 훈련을 견뎌내는 연기로 전세계를 감탄시켰다. 특히 스스로 이발기를 사용해 삭발하는 장면은 당시 미국 사회에 작은 센세이션을 일으키기도 했다. 
 

시고니 위버 / 영화 '에일리언3' 스틸

시고니 위버

할리우드 여전사 붐의 시초에는 언제나 시고니 위버가 언급된다. SF영화 고전 '에이리언3'(1992)가 개봉했을 때, 영화 팬들은 삭발과 함께 컴백한 시고니 위버의 리플리를 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위버는 다른 생명체를 파괴하며 살아가는 우주생명체와 처절한 싸움을 벌이는 전사 리플리를 연기하기 위해 삭발을 감행했고, 남자 못지 않은 근육질을 자랑하며 적들과 사투를 벌이는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제작 사정 때문에 '에일리언3'의 촬영이 잠시 중단되는 동안 머리카락이 자란 위버가 더이상 삭발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는 이야기는 유명한 일화다.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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