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가 김수미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사진=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방송 캡처

21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개그맨 임하룡과 배우 성현아가 출연했다. 

이날 성현아는 3년의 공백 동안 닥친 생활고를 토로했다. 성현아는 "길바닥에서 주저앉았다"고 막막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태어나서 한 번도 에어컨 없이 살아본 적이 없다. 그런데 그해는 너무 더운 해였다. 아이와 자는데 에어컨도, 선풍기도 없어서 아이 등에 땀띠가 다 났다. 그때 위일청 선배님과 사모님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선배님이 선풍기 두 대를 가져다주셨다. 밤새 아기와 선풍기를 왔다갔다 하면서 시원하게 하려고 했는데 그때 추억이..." 하며 김수미의 품에 안겨 오열했다.

김수미는 "도대체 신은 대체 이 사람이 무슨 죄를 지었길래 가슴을 아프게 하나, 왜 그럴까 의아하다"며 성현아를 감싸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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