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방일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했다.

22일 오전 6시 20분 이낙연 국무총리가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해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이낙연 총리는 2박 3일의 일정으로 일본에 머무르며 한일 약국 관계 변곡점 마련을 위한 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친서는 문서가 아닌 구두 메시지 형태가 될 수도 있다.

이날 오후 1시 일왕 거처인 고쿄에서 열리는 일왕 즉위식 참석으로 첫 공식 일정이 시작된다.

이낙연 총리의 방일 일정 중 가장 이목이 집중되는 건 역시나 24일 아베 총리와의 면담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 이후 1년 만에 이뤄지는 양국 최고위 지도자 간 대화다.

면담 시간은 ‘10분+α’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선 23일에도 이낙연 총리는 아베 총리 내외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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