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을잡아라’가 문근영, 김선호의 단짠케미로 첫 포문을 열었다.

21일 첫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연출 신윤섭/극본 소원, 이영주/제작 로고스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시청률이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1%, 최고 4.9%를 기록하며 케이블-종편 내 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tvN 타깃인 2049 시청률은 평균 2.3%, 최고 2.9%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는 30주년을 맞은 지하철 경찰대의 위풍당당한 모습과 함께 지하철 소매치기 검거를 두고 좌충우돌 대립하는 유령(문근영)-고지석(김선호)의 첫 만남이 담겼다. 지하철 경찰대 입사를 위해 취객 분장까지 불사하며 범상치 않은 첫 등장을 알린 유령, 그런 그녀에게 소매치기로 오해 받아 수갑으로 제압당하는 고지석의 허당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단 1화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는 문근영, 김선호의 몸 사리지 않은 열연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2층에서 뛰어내리는 건 기본, 오토바이를 타고 계단을 내려가는 등 그야말로 몸을 사리지 않는 장면의 연속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방송 말미 의문의 지하철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광역수사대 하마리(정유진), 김우혁(기도훈)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왕수리역 자폐 여성 실종 사건에 얽힌 유령-유진(문근영/1인 2역) 자매의 모습과 함께 금단의 문 같은 스크린도어를 열고 들어가 안방극장에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는 ’첫차부터 막차까지! 우리의 지하는 지상보다 숨 가쁘다!’ 시민들의 친숙한 이동 수단 지하철! 그 곳을 지키는 지하철 경찰대가 ‘지하철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 오늘(22일) 밤 9시 30분 ‘유령을 잡아라’ 2화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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