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이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사진=아스날 인스타그램 캡처

22일(한국시각)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아스날이 셰필드 원정을 떠나 0-1 패배를 당했다.

이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투입하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했다. 그 중심엔 미드필더 마테오 귀엥두지와 부카요 사카, 조 윌록 등이 있었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의 선수 기용은 패착이 됐다.

전반 30분 셰필드의 코너킥 상황에서 리스 무세가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에메리 감독은 후반에 다니 세바요스, 알렉상드르 라카제트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셰필드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아스날은 최근 리그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리버풀전 패배에 이어 셰필드에 무릎을 꿇으면서 4승 3무 2패 승점 15점으로 리그 5위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셰필드는 3승 3무 3패 승점 12점으로 리그 9위까지 뛰어올라 중위권 이상을 바라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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