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U-21 발롱도르’라고 불리는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에 포함됐다.

사진=연합뉴스

코파 트로피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은 2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올해 코파 트로피 최종 후보 10인을 공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은 최종 후보 10인 중 유일한 2001년생으로, 후보자들 중 최연소 선수로 이름 올렸다. 이강인은 올해 FIFA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로 전세계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코파 트로피는 세계 최고의 U-21(21세 이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 처음 제정됐고 첫 수상자는 프랑스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프랑스 리게앙 파리 생제르망에서 활약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였다.

이강인과 함게 최종 후보에 오른 10인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카이 하베르츠(레버쿠젠), 마티이스 데 리흐트(유벤투스),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마테오 귀엥두지(아스널), 모이스 킨(에버튼), 사무엘 추쿠에제(비야레알), 안드레이 루닌(바야돌리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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