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크 음악극 '432Hz'가 프리뷰 공연을 마치고 오늘 22일 본 공연에 돌입한다.

대학로에 위치한 고스트씨어터를 개관한 고스트컴퍼니의 첫 번째 레퍼토리 '432Hz'는 버스킹 거리에서 활동하는 버스커들의 사연과 432Hz라는 치유의 주파수로 만들어진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선사할 창작 초연 극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총 13회의 프리뷰 공연을 마친 '432Hz'는 관객들에게 기대 이상의 호평을 받으며 순항하고 있다. “생각지도 못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제목만큼 평온하고 따스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공연입니다” “배우들의 열연으로 감동이 두 배가 되었습니다” “진짜 버스킹을 본 듯한 느낌, 넘버가 진짜 좋아요” 등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의 후기를 통해 입소문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 16일 실시된 2차 티켓 오픈에서는 예매처 연극 부문 판매 1위에 등극하기도 했다.

버스크 음악극 '432Hz'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4명의 버스커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버스킹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는 하늘은 손목을 다친 이후로 슬럼프에 빠졌지만 늘 그녀의 곁에서 응원을 보내주는 친구, 스트릿 드러머 두홍과 함께 재기를 꿈꾸며 오디션에 1차 합격하게 된다. 오디션 2차에 협연할 팀을 찾던 중 하늘은 ‘Listen’이라는 노래를 부르는 지오를 만나게 되고, 팀이 되어 함께 오디션에 나가길 제안한다. 하늘의 제안에 지오는 탭댄서인 민혁까지 넷이 함께 오디션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안하고, 두홍과 하늘은 민혁을 찾아 나선다.

마주하게 된 네 사람의 숨겨진 사연, 그리고 지오의 노래 ‘Listen’에 담긴 사연은 치유의 주파수가 되어 관객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버스크 음악극 '432Hz'는 오는 22일부터 본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일주일간의 스페셜 커튼콜 이벤트를 진행한다. 주옥 같은 음악들로 가을 밤의 감성을 한껏 고조시키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공연이 끝나고 나서 극 중 넘버를 다시 한번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커튼콜을 준비한 것이다. 이 시간만큼은 관객들이 자유롭게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여 감동을 고스란히 간직할 수 있다.

'432Hz'의 제작사인 고스트컴퍼니는 ‘짧은 공연기간인 만큼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들을 최대한 많이 만들고자 한다’라고 전하며 스페셜 커튼콜 이후에도 무대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있음을 예고했다.

올 가을을 따뜻하게 물들일 버스크 음악'432Hz'는 11월 24일까지 대학로에 위치한 고스트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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