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만에 돌아온 ‘터미네이터’ 오리지널 시리즈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의 레드카펫 행사가 10월 21일 여의도 IFC몰에서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 팀 밀러 감독의 역대급 팬 서비스와 함께 팬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왼쪽부터 가브리엘 루나, 맥켄지 데이비스,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나탈리아 레이즈, 팀 밀러 감독)

‘터미네이터 2’의 이야기를 이어받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맥켄지 데이비스)와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가브리엘 루나)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날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되는 여의도 IFC몰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수많은 팬들이 일찍부터 자리하고 있어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아온 레전드 시리즈답게 레드카펫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영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며 열띤 호응을 보냈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오후 7시 레드카펫에 맥켄지 데이비스, 나탈리아 레이즈, 가브리엘 루나를 시작으로 아놀드 슈왈제네거, 린다 해밀턴 그리고 팀 밀러 감독이 등장하자 팬들의 뜨거운 환호성이 쏟아졌다. 주연 배우들과 팀 밀러 감독은 오랜 시간 기다린 한국 팬들을 위해 한 명씩 사인부터 셀카 촬영은 물론,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고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특급 팬 서비스를 선보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많은 팬들과 직접 만나기 위해 행사 내내 레드카펫을 종횡무진 한 배우들은 ‘터미네이터’의 시그니처 ‘T-800’ 앞에서 포토타임을 가져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압도적 비주얼의 바주카포를 발사해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 블러스터 이벤트는 액션 블록버스터의 주인공다운 배우들의 카리스마를 보여줘 행사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레드카펫 이벤트 직후 팀 밀러 감독과 배우들이 무대로 등장하자 현장에 있던 팬들의 환호는 더욱 커졌다. 사라 코너(린다 해밀턴)의 바통을 잇는 강력한 존재감의 액션 스타 맥켄지 데이비스는 “한국에 방문하게 돼 정말 좋다. 이렇게 무대를 꽉 채워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모든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시리즈 사상 최강의 적 Rev-9을 연기한 가브리엘 루나는 환한 미소로 열정적인 현장을 찾은 한국 팬들의 반응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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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새로운 희망 대니 역의 나탈리아 레이즈는 한국 팬들의 무한 애정 공세에 “600명이 넘는 스태프가 수개월간 고생해서 완성한 영화다. 지금 이 순간 팬 여러분과 함께 해 큰 성취감을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시리즈의 상징이자 오랜만에 한국을 다시 찾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영화는 팬들이 없으면 존재할 수 없다. 여러분이 우리 영화에 가장 소중한 존재다”며 팬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그의 시그니처 아이템 선글라스를 착용 후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포즈와 함께 “I’ll be back”을 외쳐 감탄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처음 방문한지 30년이 됐다. 앞으로의 30년 또한 한국을 꾸준히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전해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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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에 컴백한 사라 코너 역의 린다 해밀턴은 오리지널 여전사 다운 능숙한 자세로 굿즈가 장착된 T-Gun을 정확히 발사해 감탄이 이어졌다. 팀 밀러 감독은 “정말 즐겁게 촬영한 영화다. 이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팬분들은 물론, 함께 해준 훌륭한 배우분들 덕분이다”라 밝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팀의 완벽한 시너지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팀이 총출동하며 초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한 레드카펫 행사는 국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뜨거운 성원 속에 내한 레드카펫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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