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새’(감독 김보라)가 또 다시 기록을 써내려갔다.

제33회 영평상에서 최다 5관왕과 하트랜드 필름 페스티벌 경쟁부문 대상 수상으로 전 세계 34관왕 달성과 함께 13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 오늘(22일) 낮 12시 13만 고지를 넘어섰다. 앞서 21일 한국평론가협회 시상식에서 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박지후), 여우조연상(김새벽),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을 수상했으며 독립영화지원상까지 수상했다. 하트랜드 필름 페스티벌에서는 경쟁부문 대상까지 더해 전세계 34관왕을 기록했다.

개봉 이후 개봉작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다양성영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오고, 22일 기준 34개 스크린에서 만들어낸 스코어이기에 더욱 유의미하다. 끝나지 않는 수상 소식과 13만 관객 돌파로, 장기 흥행을 예고한 ‘벌새’의 비상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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