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KS) 시청률이 플레이오프 때보다 뛰어올랐다.

사진=연합뉴스(끝내기 안타 친 두산 오재일)

22일 오후 6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S 1차전에서 두산 베어스가 9회말 오재일의 끝내기 안타로 키움 히어로즈에 7-6 승리를 거뒀다.

이날 한국시리즈 1차전 경기가 KBS2를 통해 생중계 방송됐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함께 이날 경기 평균 시청률은 7.9%(TNMS, 전국)까지 상승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 이전에 치러진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경기 시청률이 3~6%대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시청률이다. 한국시리즈 경기가 본격화 되면서 야구 팬들이 TV 앞에 더 모인 것이다.

9회초 6-6 동점 상황에서 키움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을 때 시청자들이 채널을 고정하면서 최고 1분 시청률이 13.1%(TNMS, 전국)까지 상승했다.

한편 두산과 키움의 한국시리즈 2차전은 같은 장소에서 23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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