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앨범 '챗셔' 발매 4주년을 기념했다.

아이유는 23일 자신의 SNS에 "나의 소중한 Chat-Shire(챗셔) 4주년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챗셔'는 앞서 아이유가 23세 되던 해 발표한 네번째 미니 앨범으로 타이틀곡 '스물셋'을 비롯해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화제를 모았다. 아이유는 '챗셔' 자켓 사진들을 함께 공개한 것.

그중 아이유는 한 그림 앞에서 입맞춤을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는 故 설리가 그린 '자화상'이라는 제목의 작품으로, 아이유의 '챗셔' 앨범 수록곡 '레드퀸'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림 아래에는 설리의 서명과 함께 '2014.7.15'라는 날짜가 적혀 있다.

아이유와 설리는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진 후 누리꾼들은 과거 아이유는 설리를 생각하며 만든 '복숭아'라는 곡을 들으며 추모했다. 또한 아이유는 설리의 장례가 치러지는 동안 빈소를 끝까지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이유는 설리의 비보로 컴백 일정을 연기했다. 오는 28일 선공개 예정이었던 수록곡 'Love poem'은 11월 1일 발매되고 본 앨범의 발매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아이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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