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 뉴스 댓글 기능의 존폐 여부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2일 포털 뉴스 댓글 존폐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부작용이 있으므로 폐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7.1%, ‘순기능이 있으므로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이 34.0%로 나타났다.
이는 ‘폐지’와 ‘유지’ 양론의 격차가 3.1%p 오차범위(±4.4%p)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28.9%였다.
세부적으로 ‘폐지’ 여론은 50대와 60대 이상, 대구·경북(TK)과 부산·울산·경남(PK), 보수층, 한국당 지지층에서 다수인 반면, ‘유지’ 여론은 40대와 30대, 호남,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다수였다.
20대, 서울과 경기·인천, 충청권, 중도층에서는 ‘폐지’와 ‘유지’ 여론이 팽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9년 10월22일(화)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869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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