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욱이 김혜윤에 운명을 바꾸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는 은단오(김혜윤)네 집을 방문한 백경(이재욱)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테이지 전 백경은 네 사람이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갑자기 돌발 행동을 보였다. 양가 아버지에 막말을 한 것. 이를 본 은단오는 당황했다. 하지만 곧 바로 스테이로 돌아갔다.

스테이지가 끝난 후 백경은 단오의 방으로 갔다. 그는 우리 집을 이용하는 것인데 미안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에 백경은 "빌어먹을 스테이지만 아니면 어디서 뭘 하든 내 자유 아니냐. 난 그려진대로 움직일 뿐이다. 뭘 바꿔보려는 너랑은 다르다. 근데 자꾸 짜증나고 화나고 거슬린다 너 때문에"라며 "하나만 묻자. 은단오 네가 원하는게 뭐냐. 엑스트라를 탈출하는 것이냐, 시한부 설정을 바꾸는 거야, 아니면 그 새끼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백경은 "걔 네 운명 못 바꿔. 순정만화 속 네 상대 역 백경이라고. 내가 도와줄게 진심으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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