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이 억울한 김강훈 앞에 등장해 "내 새끼 건들지마"라고 경고했다.

23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는 편파판정에 분노한 필구(김강훈)이 억울한 상황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필구에 사과하라고 윽박지르던 상대팀 코치는 황용식(강하늘)의 등장에 당황했다. 용식은 "얌마 너 야구장이 메롱하는데여?"라며 필구를 분노케 한 상대팀 투수를 혼냈다.

코치가 지새끼를 감싸자 "그럼 당신은!"이라며 분노한 후 "남의 새끼한테 어디 감히 손을 대"라고 필구를 내새끼라고 했다. 이에 필구도 동조하며 의기양양해졌다.

이를 본 향미는 "완전 심쿵이네"라며 감탄했고, 동백은 말 없이 현장을 보고만 있었다.

또한 용식이 "내 새끼 대갈통에다 왜 꿀밤 멕이냐"고 따졌고, 아니라고 부인하자 "나 드론있는디? 그 폭행현장을 싹다 잡았는디 경찰서가서 깔까? 한 번까?"라고 도발했다. 그는 경찰 부르라는 말에 "경찰 여깄다. 내가 경찰이다"고 말해 다시 한번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면서 용식은 "아동학대 폭행사건으로 조사 넣어? 드론 까? 한 번 까? 지새끼 귀한줄알면 남새끼 귀한줄 알아야지"라며 "우리 필구 건드리지 말어. 아주 그냥 다 죽는거여 그냥. 나 드론있는 놈이여"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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