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말 개봉하는 ‘카센타’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카센타’는 파리 날리는 국도변 카센타를 운영하고 있는 재구(박용우)와 순영(조은지)이 펑크 난 차를 수리하며, 돈을 벌기 위해 계획적으로 도로에 못을 박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국형 생계범죄 블랙코미디.

이번에 공개된 스틸 6종에서는 국도변 카센타 사장으로 변신한 박용우와 서울 유학파 출신 순영으로 분한 조은지의 다양한 모습과 표정을 통해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밤중 도로 위에서 금속 조각을 들여다 보고, 부부가 함께 도로 위에 못을 놓고, 놀라는 장면까지 보도스틸 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느끼게 하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돈을 세고 있는 순영과 비를 맞으면 심각하게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재구, 순영 극과 극의 스틸에서는 이들의 생계범죄가 어떻게 펼쳐질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신선한 스토리와 높은 완성도, 재미까지 갖춘 올해 마지막 블랙코미디로 주목받고 있는 ‘카센타’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존재감을 과시한 박용우와 조은지가 ‘달콤, 살벌한 연인’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조우해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생계형 범죄 현장을 엿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보도스틸을 공개한 ‘카센타’는 오는 11월 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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