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과 우도환이 생존을 위한 사투를 시작한다.

24일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극본 채승대/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나의나라문화전문유한회사) 측이 벼기창 앞에서 마주한 서휘(양세종), 남선호(우도환) 그리고 이방원(장혁)의 삼자대면을 공개했다.

‘나의 나라’는 거침없는 상승세에 불을 당기며 6회 방송이 전국 시청률 5.0%, 수도권 5.2%(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이방원과 이성계(김영철), 신덕왕후 강씨(박예진)이 조선의 권력을 두고 대립구도를 본격화하며 긴장이 고조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선호와 이방원, 그리고 이들 뒤에 선 서휘의 모습이 담겼다. 금오위까지 이끌고 이방원의 병기창을 털러 온 남선호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이방원을 돌아본다. 반드시 병기창을 확인해야 하는 남선호와 그의 감찰을 막아야 하는 이방원 사이에 불꽃이 튄다. 물러설 수 없는 두 사람에게 결정적인 변수가 될 존재는 다름 아닌 서휘. 얼굴에 상처가 가득한 채로 두 사람을 바라보는 서휘의 눈빛도 의미심장하다.

세자 책봉 문제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이방원, 이성계의 갈등은 권력 다툼으로 번진다. 관군에 범접하는 이방원의 사병, 이를 견제해야 하는 이성계의 편에 선 남선호는 사병혁파라는 명분으로 힘을 누르려고 한다. 하지만 간자로 삼은 서휘가 이방원에게 붙잡히면서 형세는 더 복잡해졌다.

‘나의 나라’ 제작진은 “이방원과 이성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힘겨루기는 권력을 갖기 위한 싸움이기도 하지만, 물러서는 순간 위기일 수밖에 없는 전쟁이다. 그 사이에서 제 삶을 찾으려는 서휘의 선택과 이성계의 곁에서 힘을 기르려는 남선호의 행동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7회는 내일(25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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