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부산 공연을 연다.
전설적인 공연 매튜 본의 댄스 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서울 공연을 마치고 오늘(24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개막한다. 이번 부산 공연은 16년 내한 역사상 최초의 지역 공연이다.
2003년 초연 이래 4차례의 내한 공연이 전석 매진되며 공연이 된다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손꼽히는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고전 발레를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이 새롭게 재해석한 메가 히트작이다.
영화 ‘빌리 엘리어트’의 엔딩 장면으로도 친숙한 '백조의 호수'는 9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새로운 무용수와 함께 아시아 투어로 9년 만에 내한 했다. 서울 개막 직후 “여전히 압도적, 명불허전" “근육질 남성의 역동적인 백조의 춤은 야성적이고 관능 넘친다” ”화려함에 유머 더한 완벽한 세대교체" 등의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그 명성을 재 확인시켰다.
관객들의 열기 역시 뜨거웠다. "만약 누군가 이 공연을 보려고 생각한다면 무엇을 상상하든지 그 이상일 것이다" “무용가들의 표정 연기가 압권" "백조들의 군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소름" "예술성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완벽했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백조의 호수'는 현대 무용가 중 최초로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수여 받은 천재 안무가 매튜 본이 고전 발레 차이코프스키의 가녀린 백조들이 아닌 남성 백조들의 강렬하고 역동적인 아름다운 안무와 연출을 통해 우아한 동시에 파워풀한 힘을 뽐낸다.
웨스트엔드와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오래 공연된 무용작이자 전세계에서 흥행을 거둔 작품으로 올리비에상 최우수 무용 공연상, 토니상 최우수 연출가상, 최우수 안무가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등 30개 이상의 상을 휩쓸었다.
현대 영국의 왕실을 배경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유약한 왕자와 그가 갖지 못한 강인한 힘과 아름다움, 자유를 표상하는 환상 속의 존재인 남성 백조 사이에 펼쳐지는 심리 드라마를 다룬다.
웅장하면서도 다채로운 차이코프스키의 음악에 신비로운 호수와 화려한 왕실 무도회, 런던 뒷골목의 바(bar) 등 왕자의 환상과 현실의 공간을 오가며 흥미진진하고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부산 공연은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드림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에스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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