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BJ덕자와 불공정 계약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는 BJ턱형이 덕자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턱형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9배분을 가져가고 네가 1배분을 가져간다 해도 지금보다 나은 삶과 지금보다 많은 돈을 벌게 될 거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선물할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내가 약속할 수 있는 건 몇 년 후 너의 모습은 완전 달라져 있을 거고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게 될 거야. 대신 뒤통수만 안치면 된다. 딱 한 명만 구한다. 꿈꾸고 있다면 연락해"라며 "모든 건 비공식적으로 진행될 거니 크게 신경 안 써도 돼"라고 덧붙였다.

앞서 덕자는 아프리카TV를 통해 "턱형이 운영 중인 MCN 'ACAA 에이전시'에 수차례 활동 지원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거절 당했다. 5대 5 수익 배분도 수정해주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고, 편집자 3명의 월급도 내가 부담했다"며 불공정 계약을 폭로한 바 있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이용하기만 한다. 방송이 좋아서 참았는데 이젠 못 버티겠다. 너무 힘들어서 방송을 못할 것 같다"며 방송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또한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더 이상 영상을 올릴 수 없게 됐다"며 눈물을 흘리며 영상을 게재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또한 덕자의 어머니가 턱형과의 불공정 계약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덕자의 폭로와 관련해 턱형은 "위법된 행동을 저지른 적 없다"며 반박한 바 있다. 하지만 턱형의 글은 덕자를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게 됐고, 결국 턱형은 해당 게시글을 지운 상태다.

사진=턱형 인스타그램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