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이 라디오에 출연했다.

25일 MBC FM4U ‘장성규의 굿모님 FM’에는 배우 곽동연이 출연해 청취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진=MBC FM4U

곽동연은 드라마 ‘두번은 없다’를 통해 호텔 회장의 손자이자 미국 명문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나해준 역을 맡게 됐다. 재벌 3세 역에 대한 언급에 곽동연은 “제 생에 이런 순간이 올줄 몰랐다.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촬영하고 비싼 차를 타고, 비싼 시계를 차고 있다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라며 “제가 어릴 때부터 유독 거지 역할을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장성규가 “귀공자 스타일인데”라고 의아해하자 곽동연은 “그렇게 생각해주시면 감사한데 조금만 까맣게 칠하면 상거지가 된다”라며 지금까지 맡았던 배역 중 가장 부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성규가 “그럼 늘 짠한 역을 맡으신 거 같은데 연기톤이 달라지냐”라고 묻자 곽동연은 “사람들한테 반말을 그렇게 하게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또 윤여정, 오지호, 박세완, 예지원 등과의 호흡을 묻자 “너무 잘 맞는다”라며 “특히 박세완씨가 호흡계의 메시같은 역할이다 어디서 뭐가 날라와도 받아버리는 어마어마한 분이시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서도 “너무 훈훈하다 드라마가 따뜻하고 소소하다 그 드라마 톤이랑 맞게 스태프들을 섭외를 해오신 건지 모나지 않고 둥글둥글하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한편 곽동연이 출연하는 ‘두번은 없다’는 오는 11월 2일 오후 9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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